취미

울진 금강송 숲길 3구간 트레킹

gold8229 2017. 7. 2. 20:25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오랫동안 미루엇던 울진금강숲길 탐방을 나홀로 여행으로 가보았다.
구비 구비  산골길을 따라 계곡을 따라 민박집을 구하고 옆 계곡에서 발도 식히고 소박한 저녁과 막걸리로 여정을 풀었다.
2만원 방도 깨끗하고 육천원 한끼 밥도 정갈하고 맛이 있었다.
이른아침 4구간 탐방을 시작하였다.
초입부터 이 가뭄에도 물소리따라 계곡과 숲길이 이루어져 더위도 모르고 싱그런 탐방을 할수가 있었다.
운이 좋아서 인지 숲 해설가인 정금숙님이 열정적이고 다감하고 자상한 설명으로 많은 정보도 얻고 지루하지 않은 탐방을 할수가 있었다.
탐방 내내 웅장한 소나무 숲이 막힌 가슴을 시원하게 비워 주었다.
정상에서 육백년 송과의 만남이 더욱 뜻깊고 현지인의 정성어린 도시락 또한 맛이 있었다.
다음 날 3구간 제법 긴 코스지만 지루하지 않을 만큼 숲과 계곡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
출발하고 한시간쯤 지나자 엄청난 천둥 번개와 소낙비가 우리의 앞 길을 막았다.
비옷등을 필히 챙겨야 될듯
어쩔수 없이 도움을 받아 두대의 차량으로 정상으로 이동하니 다행이 날씨가 다시 맑아 주변 탐방을 한시간 넘게 여유있게 즐길수 있었다.
다시 엄청난 소낙비로 점심을 먹고 짧고 아쉬운 이별을 하고 차로 이동 예상보다 일찍 귀가를 할수 있었다.
시간이 된다면 다음 구간도 꼭 가보고 싶은 아름다운 곳이다.
무차별적 개발,산 불등이 없어 이 고귀하고 싱으러운 자연을 후손 대대로 즐길 수 있도록 모든 탐방객이 노력을 하여야겠다.
3,4구간 이틀 인연을 맺은 정금숙 숲 해설가님께 열정과 친절 자상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3구간도 단촐히 출발 하였다.

이곳이 첫 출발지다.



초입 숲길에 찔레꽃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낸다.


옛 보부상들이 다녔다는 보부상길이다.


땅이 졎어있어 저진터란다.

보부상 일곰개 고개중 3번째란다.







하늘에서 천둥 번개가 요란하다.

4구간 도로와 만났다.

장대비가 쏫아져 비상 사태로 3키로 걷고 두대의 차로 정상으로 이동하여 편하지만 비경을 볼수없어 아쉽다.

정상부근 점심 식사 하는 곳에 3시간이나 일찍 도착 어쩔수 없이 일부 구간과 통제구간 숨은 비경을 구경 하기로 하였다.

뜻하지 않은 복을 받았다.








여기가 소나무 군락지다.


















산 목련 이라는데 참 예쁘다.

너무 예뻐서 지금 북한 꽃으로 모란봉 꽃에서 바뀌였단다








ㅅ소나무 중간에 여의의 젖가슴 처럼 보인다.






못난 소나무로 보호수란다.




소나무와 참나무가 함께 붙어 자생을 하고있다.

















나무가 바위 위에서 자생하는 강인함을 보여준다.










관람을 다하고 돌아오니 또 장대비가 쏫아진다.

배당된 도시락을 얼려간 캔 맥주와 요기를 하고 어쩔수 없이

차로 이동 원점으로 와서 3시간정도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