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7월28일 한계령 휴게소 ~한계령 삼거리~서북능선~끝청~중청~대청봉~남설악(오색약수터) (14.2키로 표시)
05:00출발~12:30분 종료 소요시간 7시간30분 조식,휴식3회 중식 총50분 소요
한계령 휴게소는 휴게소 오픈시간 전에는 주차 통제가되어 주차 불가 하지만 그곳에 대리 기사분이 기다리신다.
오색까지 이만원에 차량을 이동시켜 주신다.
길 가장자리에 일부 주차를 하거나 택시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원통24시 찜질방에 하루전 도착 시설은 별루지만 아쉬운데로
몰상식한 사람들이 좀 있어 잠을 잘수가 없다.
옆에서 자는데 궁시렁 궁시렁 휴대폰 동영상 소리 쿠당쿠당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전혀 없는 아줌씨들 정말 미치겠다.
잔둥만둥 세벽 세시반 기상 샤워 준비를 하고 한계령으로...
이동 중에 택시에 호출을 하니 도착해서 연락 하란다. 택시가 없을수도 있단다.
한계령 휴게소에 도착하니 많은 차들이 제법 많고 주차 할곳이 없어 출입문 쪽으로 가니
대리 하시는분(휴게소 주인이란 말도...) 내부는 주차가 불가능 하다 하고 대신 차를 오색으로 이동하여 주신다 하셨다 이만원
차를 맞기고 첫 출발부터 가파른 언덕 (소문데로) 약 3,40분 헉헉대며 올라가니
쉬란 뜻으로 평지와 적당한 대리막 등이 이어지고 날이 밝아지며 설악의 아침 풍경이 펼처진다.
가기 전 블러그 검색 시 많은 글들이 2,4키로가 엄청 가파르고 힘든 코스라 했는데
약1,2키로 힘든 코스인데 처음 시작이라 몸이 풀리지 않은 상태이고 호흡이 터지지 않은 상태라 생각된다.
3,4십분 오르면 평지,내리막 적강한 오르막,가파를 계단 등으로 한계령 삼거리 까지 이어진다.
3,40분 간격으로 난코스와 쉬는 코스가 이어진다고 생각하면 된다.
한계령 삼거리를 지나 간단 아침 식사를 하였다
서북능선 약1,3키로 부분이 불규칙한 바위로 조심하지 않으면 넘어지거나 발목을 다칠수 있고
스틱이 부러져 버린 흔적이 많이 남아있다.
가는 곳곳이 먹고버린 물병이 넘 많아 산악인 수준을 말해준다.
좀 거져가면 얼마나 짐이 되기에 저리들 버렸을까?
그리고 주변에 산을 등정 했노라고 자랑을 할수 있을까
서북능선 일부 구간이 상당히 거칠어 필히 발목 등산화와,스틱 지참을 권하고 싶다.
야생화들이 많이 피어 피로를 싯어 내어주고 지루함을 덜어 주었다.
중청에서 대청봉 구간에 안개가 많이끼어 실망감이 밀려든다.
많이 아쉽다.
이제 오색으로 하산길 5키로 상당히 가파르고 거친 구간도 있지만 아름다리 주목과 고목들이 아름답고
숲속길이라 정감이 간다.
생각보다 상당히 경사도가 있는 하산 길이다.
운동화를 착용하고 산행 하시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발목과 발바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등산화와 스틱을 권하고 싶다.
설악산 이 구간을 물을 구하기가 어려워 여름철 등반 시 물2통 이온 음료1통 준비를 권하고 싶다.
중청 휴게소에서 물과 음료를 팔기 때문에 부족분은 이곳에서 채울수 있다.
모 대학에서 경험도 없이 단체 산행을 하는데 물도없이 도전으로 무모 하다는 생각을 하였고 무사히 하산을 하였는지
많은 걱정이 되었다.
일주 전 모 고등학생들 단체 탈수로 문제가 되어 뉴스에서도 많이 나왔는데 아직도...
오색 3키로를 남기고 반갑고 시원한 계곡을 만나 때늦은 점심을 하였다.
계곡물은 보호수로 발을 다그거나 할수가 없고 목만 축이거나 간단한 손 싯기 등만
마침 청명한 오색을 폭포수를 만나 바라보고 물 소리만 들어도 그동안의 피로를 풀수 있었다.
오색 온천에서 탄산수로 피로를 싯고 한계령~남설악의 긴 여행을 마치게 되었다.
목욕비 1만1천원이다.
돌아 오는 길 추암 해수욕장 촛대바위에서